UN의 평가 "모범적 난민보호 부대, '한국'의 인기비결"

남수단서 반군에 포위됐던 '한빛부대', 그 후

제방공사 후 나일강 범람막아 주민 20만 구해

배민성·순정우 기자 | 최종편집 2014.04.03 18: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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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3년 아이디드 반군을 막기 위해
소말리아에 갔던 한국군 258명으로 시작한
한국군의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이 점차 커져가고 있다.

국방부는 3일
2013년 4월 신생독립국 남수단 PKO로 파병한 <한빛부대>의 소식을 전했다.

<한빛부대> 장병 282명은 재건 지원을 목적으로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고 한다.

<한빛부대>는
보르공항, 나일강 제방 등 시설공사 18건과
보르시의 오래된 도로 40km 보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나일강 제방공사는 2차 나일강이 범람할 때

보르시의 침수를 막아 20만 시민을 구했다는 현지평가를 받았다.

남수단은 독립 이전부터 시작된 내전으로
국토는 황폐화하고 대다수 국민은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빛부대>는
의료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현지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기 순회 진료를 실시, 누적 진료환자가 3,200명을 넘었다. 

UNMISS 군사령관<델랄리 존슨 사키> 가나군 소장은
한빛부대를 [UN 평화유지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난민보호 작전 사례]라고 극찬했다.

남수단 주민들은
<한빛부대>의 헌신적인 대민지원 활동 때문에
지금은 태극기와 UN마크가 달린 <한빛부대원>은 보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Korea wonderful!]을 외치고,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친밀함을 보인다고 한다.

아프리카 동북부에 있는 남수단은
지난 반세기 동안 내전으로 고통 받다가
2011년 7월 수단으로부터 분리 독립했다.

거대한 유전이 있지만
인프라와 산업이 전무하다시피 해
경제적 능력은 극히 빈약한 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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