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SC보좌관, 폭스뉴스 출연해 ‘항모’ 이동 답변

“트럼프, 북핵해결 모든 옵션 준비 지시”…항모도?

맥마스터 “시진핑 中국가주석도 북한 핵보유 용납 못한다 말했다”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4.10 1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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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통일·외교부장입니다. 통일부,외교부,북한,국제 분야를 담당합니다.

    저의 주된 관심은 '국익보호'입니다. 국익보호와 관련된 이슈는 국제관계에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국내의 어두운 세력들이 더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기자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자가 알려주는 정보가 세상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이 “북한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모든 옵션을 준비하라”고 美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칼 빈슨 항모강습단'의 한반도 인근 배치 또한 이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이야기는 지난 9일(현지시간) 美폭스뉴스에 출연한 H.R. 맥마스터 백악관 NSC보좌관이 직접 한 말이다.

맥마스터 美백악관 NSC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공군기지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게 된 배경과 전후사정, 러시아와 중국 등의 반응에 대해 설명했다.

이 때 사회자가 “왜 항공모함 강습단을 한반도로 보냈느냐”고 질문하자 맥마스터 美백악관 NSC보좌관은 “북한의 반복되는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맥마스터 美백악관 NSC보좌관은 “북한은 핵무장을 할 수 있는 깡패국가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中국가 주석은 이를 용납할 수 없으며, 한반도를 비핵화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과 우리 동맹국 국민들을 향한 북한의 핵공격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옵션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칼 빈슨 항모강습단'이 싱가포르를 떠나 한반도로 향하게 된 것도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로 풀이할 수 있었다.

폭스 뉴스를 통해 맥마스터 美백악관 NSC보좌관의 발언이 알려진 뒤 세계 주요 언론들은 “시리아 다음 차례는 한반도가 될 수도 있다”는 추측성 보도를 내기 시작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지난 4월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英‘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는다면, 미국이 직접 처리할 것”이라고 밝힌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폭스 뉴스는 맥마스터 美백악관 NSC보좌관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스티브 배넌’이 NSC 회의에서 쫓겨난 일에 대해서도 물었다.

맥마스터 美백악관 NSC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스티브 배넌이 NSC 구성원은 아니지만, 미국의 국익 향상을 위해 그가 제시하는 조언은 받아들일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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