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美대사, 유엔 안보리 ‘인권과 무력충돌’ 회의서 주장

“다음 국제사회 위기, 북한서 생길 수 있다”

北, 이란, 쿠바와 함께 ‘인권유린’ 최악인 나라 지목…“당국이 조직적으로 인권유린”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4.19 10: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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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och2051@hanmail.net
  • 뉴데일리 통일·외교부장입니다. 통일부,외교부,북한,국제 분야를 담당합니다.

    저의 주된 관심은 '국익보호'입니다. 국익보호와 관련된 이슈는 국제관계에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국내의 어두운 세력들이 더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기자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자가 알려주는 정보가 세상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최근 유엔에서 美정부의 입장을 적극 대변해 미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美대사가 “다음 번 국제사회의 위기는 북한에서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인권과 무력충돌’을 주제로 개최한 회의에서 니키 헤일리 美대사가 ‘인권이 광범위하게 무시되는 곳’으로 이란, 쿠바와 함께 북한을 꼽으며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니키 헤일리 美대사는 “조직적으로 인권유린이 생기는 곳에서는 불안정, 폭력이 뒤따르고, 이는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번질 수밖에 없다”며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무자비하게 주민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가장 잔인한 정권”이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니키 헤일리 美대사는 “북한에서는 당국의 묵인 아래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으며, 이렇게 벌어들인 돈은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니키 헤일리 美대사는 이어 “국제 평화와 안보는 인권보호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유엔 안보리가 인권유린 문제에 심각하게 대처하고, 특히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는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한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벳쇼 고로 유엔주재 日대사 또한 ‘당국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에 드는 비용을 조달한다는 명목으로 국민들이 인간으로써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비용을 대가로 인권을 유린하며 착취하고 있다’며 북한 김정은 집단을 비판했다”고 전했다.

니키 헤일리 美대사나 벳쇼 고로 日대사의 주장은 이미 수 년 전부터 제기돼 왔던 북한의 조직적 인권유린에 대한 비판이다.

북한 김정은 집단은 최소 10만 명 이상의 북한 주민들을 해외로 보내 돈을 벌게 한 뒤 대부분을 착취하고, 이들에게는 최소한의 생계비와 자유마저도 박탈하고 있다. 김정은 집단은 또한 북한 곳곳에 있는 강제수용소 수감자들을 석탄, 철광석 등은 물론 우라늄 광산, 영변과 풍계리 핵무기 개발 시설과 같은 위험한 지역에 투입,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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