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번째 일베 합성사진 논란

SBS플러스 "지옥에 가라 미스터 盧" 일베 합성 타임지표지 방송

SBS플러스 '캐리돌뉴스' 소개한 대통령 타임지 표지에 '일베 합성 이미지' 포함
노무현 前대통령 표지에 "Go To Hell Mr.Roh" "NEW CORPSE(시체)" 장난글 게재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5.18 10:24:24
  • 메일
  • 프린트
  • 작게
  • 크게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플러스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 네이버블로그 공유
  • 조광형 기자
  • theseman@empal.com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그동안 숱한 프로그램에서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합성 사진'을 내보내 물의를 빚었던 SBS에서 또 다시 일베 유저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자료 화면으로 사용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밤 SBS플러스 '캐리돌뉴스'는 역대 국내 대통령들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표지에 등장한 내용을 소개하며 김영삼 전 대통령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실제로 타임지 표지를 장식했던 대통령들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문제는 자료 화면에 등장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표지가 실제 타임지 사진이 아닌, 누군가 장난으로 만든 '가짜 합성사진'으로 밝혀진 것.

원래 노무현 전 대통령의 표지 사진에는 "Hello, Mr.Roh" "Getting to Know South Korea's New President"라는 카피 문구가 쓰여 있었으나, '캐리돌뉴스'에 등장한 표지 사진에는 "Go To Hell Mr.Roh(지옥에 가라 미스터 노)" "New Corpse(새로운 시체)"라는 장난글이 게재돼 있었다.



논란이 일자 SBS플러스는 18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한 이미지에서 사전 충분한 필터링을 하지 못한 명백한 실수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제작진도 당황하고 있으며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어제 방송분 관련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과문  

SBS플러스 캐리돌뉴스 제작진입니다. 

어제 방송분 관련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사용한 이미지에서 사전 충분한 필터링을 하지 못한 명백한 실수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제작진도 당황하고 있으며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사회전반에 걸친 시사 풍자예능으로서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세심한 신경을 많이 기울여야함에도 부족한 부분을 보여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클립은 서비스를 중지하며, 앞으로 내부 필터링을 더 강화하여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캐리돌뉴스를 향해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의도치 않게 염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 면밀하게 준비해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 SBS플러스 캐리돌뉴스 제작진 일동


SBS는 이전에도 수차례 특정 대상을 조롱하는 '가짜 사진'들을 자료 화면으로 내보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스포츠 뉴스에선 연세대학교의 '짝퉁 로고'를 방송한 적이 있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선 신윤복의 '단오풍정' 그림을 소개하면서 일베에서 전파된 것으로 보이는 가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뉴스8', '한밤의 TV연예'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처 불명의 합성 사진들을 내보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아왔다.

  • 조광형 기자
  • theseman@empal.com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관련 키워드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청소년에 유해한 댓글 과 광고/반복게재 된 댓글은 작성을 금지합니다. 위반된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주간 핫 클릭
정치
사회
연예
글로벌
북한
주소 : (100-120)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5가 120 단암빌딩 3층 뉴데일리(주) | 등록번호: 서울 아00115 | 등록일: 2005년 11월 9일 | 발행인: 인보길 · 편집인: 이진광
대표전화: 02-6919-7000 | 팩스: 02-702-2079 | 편집국: 02-6919-7053,7030 | 광고국: 02-6919-7008
Copyright ⓒ New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