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교도통신 "北외교관, 과거 리수용 수행 통역 담당"

"北, 유엔 사무국에 외교관 파견 추진, 美·日 반대"

駐유엔 美대사 유엔 사무총장에 직접 전화해 "北, 유엔결의 상습 위반국" 반대

노민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6.25 16: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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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 사무국에 자국 외교관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미국과 일본이 적극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日‘교도통신’은 25일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유엔 안보리) 관계자를 인용,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日교도통신에 따르면 현재 유엔본부 사무국에 북한 국적 직원은 없다고 한다. 북한은 ‘JPO 파견제도’를 통해 북한 외교관을 유엔 본부에 파견하려 했다.

JPO 파견 제도는 국제기구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파견국이 경비를 부담해 일정 기간 근무시키는 것이다. 국제기구에서 관련 업무를 습득해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日‘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3월 JPO 파견 제도 관련 양해각서를 유엔과 체결했다고 한다. 북한은 이후 유엔 사무국 내 정치 부서에 외교관을 파견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한다.

日‘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이 유엔 사무국에 파견하려는 사람은 리수용 北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北외무상일 당시 국제 무대에 동행하며 수행·통역을 담당했던 남성 외교관이라고 한다.

日‘교도통신’에 따르면, 그러나 미국과 일본이 북한의 이러한 움직임에 정보 유출 위험성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다고 한다.

니키 헤일리 駐유엔 미국대사는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 "북한이 반복해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북한 당국의 시도에 우려를 표했다고 한다.

日‘교도통신’에 따르면 日정부도 니키 헤일리 駐유엔 미국대사와 같은 의견을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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