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 조사 인용보도

“미국인 62%, 北공격 시 미군의 한국 방어 지지”

1990년 조사 실시 이후 가장 높은 ‘한국 방어 지지율’…김정은 '비호감' 91%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8.08 1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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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통일·외교부장입니다. 통일부,외교부,북한,국제 분야를 담당합니다.

    저의 주된 관심은 '국익보호'입니다. 국익보호와 관련된 이슈는 국제관계에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국내의 어두운 세력들이 더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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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의 75%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중대한 위협으로 보고 있고, 만약 북한이 한국을 공격했을 때에는 미군이 한국을 방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62%나 됐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에 대한 비호감도는 91%나 됐다고 한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8일 시카고의 싱크탱크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CCGA)’가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5%가 “북한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은 중대한 위협”이라고 응답, 2015년의 55%, 2016년의 60%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한다.

여론조사에서 ‘북한이 한국을 공격하면 미군이 한국을 방어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62%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해, 1990년 설문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고 한다. 1990년 당시 미군의 한국 방어를 지지한 응답자는 26%에 불과했다고 한다. 2015년에는 47%로 절반이 채 안 되는 응답자만이 미군의 한국 방어를 지지했다고 한다.

정당 지지 성향 별로 보면, 공화당 지지자의 70%, 민주당 지지자의 59%가 미군의 한국 방어를 지지했다고 한다.

‘북한이 핵개발을 중단하는 대가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21%만이 ‘그렇다’고 답했고, 대북제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76%,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은행·기업을 제재해야 한다는 응답은 68%로 나타났다고 한다.

하지만 북한에 대한 군사력 사용에 대해서는 반대한 응답자가 많았다고 한다. 북한 핵시설 선제타격에 찬성한 응답자는 40%였고, 북한 핵시설 타격에 미군을 투입하는데 찬성한 응답자는 21%에 불과했다고 한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남북한 지도자에 대한 호감도 조사도 있었다고 한다. 미국인들의 91%가 김정은에 대해 비호감을 나타냈는데, 79%는 김정은에 대한 강한 비호감을 나타냈다고 한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의 호감도 54%와 비교되는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은 평가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갈수록 높아지는 북한의 위협이 한미동맹을 더 강하게 결속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응답률 변화는 북한이 지난 2년 동안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 50개州에 거주하는 美성인 2,0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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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통일·외교부장입니다. 통일부,외교부,북한,국제 분야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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