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4일 부총리 주재 경제현안 간담회 참석"

강경화 장관, 휴가중단후 복귀…누구 눈치 봤나

5박 6일 휴가일정 시작 하루 만에 복귀 "최근 안보 상황 고려한 듯"

노민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8.14 09: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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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여름휴가를 단 하루만 즐기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 정상 출근해서 오전에 부총리 주재 경제현안 간담회 참석 등 업무를 소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여름휴가 중단 이유’에 대해서 “다른 말씀은 없으셨다”며 더 이상의 설명은 하지 않았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예정이었다.그러나 정치권과 언론이 "안보 상황이 엄중한 데 외교안보 수뇌부가 휴가를 떠난다"고 맹비난하자 지난 11일 하루만 휴가를 보내고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언론들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여름휴가 중단을 두고 “최근 북한의 ‘괌 포위사격’ 협박으로 촉발된 미-북 간 군사적 긴장 고조와 이에 따른 한반도 긴장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정치권의 비판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도 있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강경화 외교장관의 여름휴가를 두고 “시기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해왔다.

한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광복절을 전후로 가려던 여름휴가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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