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김이수 낙마, 文정부 독선이 불러온 참사"

야3당, 靑 인사 독주에 브레이크… "정부·여당 아직 정신 못 차려… 다음 인사 결과도 같을 것"

강유화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9.12 10: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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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로 정부의 인준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야당들은 정부·여당의 불통 행보를 지적하며 정부의 인사 독주를 막겠다고 예고하고 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오만과 독선을 멈추고 겸허해지라는 민의에 경고"라며 "청와대가 좀 더 낮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과 야당의 뜻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오로지 코드·보은 인사를 해온 행태를 반성하고 인사 참사를 불러온 인사 라인의 경질을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독주 또 협치 실종에 대해 야3당이 강력하게 견제할 수 있는 기저를 만들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에 대해 "국민의당이 많은 부표를 던진 것 같다"며 "국민의당은 지역적 연고가 있음에도 헌법재판소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는 결단을 해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 결과를 받는 청와대와 민주당 태도에 대해 참실망을 금할수 없다"며 "이런 인성이라면 향후 인준에서도 똑같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여소야대 상황을 재확인 하고 앞으로 정부·여당의 태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압박한 것이다.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김이수 임명 동의안 부결에 대한 청와대와 여당의 반응을 보며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청와대가 부결은 상상도 못한 일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야당은 안중에도 없고 민심도 읽지 못했다는 자기고백이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같은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국민의당은 민주당 이중대가 아니라 정도를 걸으며 국민위해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르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문재인 정권은 국회의 투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5년 내내 야당과 소통하고 협치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못박았다. 

한편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이틀간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가운데, 야3당의 맹공격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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