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협박 불용…필요하면 조치 취할 것”

美백악관서 군 지도자들 만나 “北이 미국과 동맹 위협”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0.06 13: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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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통일·외교부장입니다. 통일부,외교부,북한,국제 분야를 담당합니다.

    저의 주된 관심은 '국익보호'입니다. 국익보호와 관련된 이슈는 국제관계에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국내의 어두운 세력들이 더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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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이 다시 한 번 북한의 대미·대남 협박을 비판하며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필요하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美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미군 고위 관계자들과의 회동에서 “우리는 북한 독재정권이 우리와 우리 동맹국을 향해 막대한 인명피해를 운운하며 협박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필요하다면 우리는 그들의 행동을 반드시 막을 것이고, 우리에게는 그럴 ‘능력’이 있으니 믿으라”고 말했다고 한다.

트럼프 美대통령이 말한 ‘능력’이란 문맥상 대북 군사행동이라는 의미로 보인다.

트럼프 美대통령은 이어 군 지도자들을 향해 “우리 대북전략의 목표는 비핵화”라면서도 “우리 군은 대북 군사옵션이 필요할 경우 광범위한 영역에서 빠르게 군사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트럼프 美대통령은 이와 함께 “美정부의 관료주의는 느려 터졌지만, 우리 군 지도자들은 그런 장애물을 분명 극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미군 지도부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한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美대통령은 이날 군 지도자들에게 “이란, 아프가니스탄, 테러조직 ‘대쉬(ISIS)’ 등이 전 세계에서 북한 정권처럼 미국의 국익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을 이미 오래 전에 처리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고 한다.

트럼프 美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단순히 북한의 대남·대미 협박 성명에 대한 반박이라기보다는 향후 사용할 지도 모르는 미국의 ‘군사적 옵션’을 준비하는 포석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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