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정치투쟁 지지"… 서울 도심서 '태극기 집회'

"부당하게 탄핵 당한 것도 모자라 인신 감금 당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0.21 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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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추가 구속영장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쏟아졌다.

대한애국당을 주축으로 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서명운동본부’가 21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박근혜 대통령 정치투쟁선언지지’ 제20차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 정미홍 사무총장, 변희재 정책위의장, 탄핵 심판 당시 대통령 측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서석구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서명운동본부는 “박 전 대통령은 부당하게 탄핵을 당한 것도 모자라 살인적 정치보복과 인신 감금을 당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정치투쟁 선언을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허평환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연장은 정치 보복이고 정치 살인”이라며 “보수 우익 국민과 정치 세력이 똘똘 뭉쳐 문재인 좌파 정권을 척살하고 자유를 찾아야 할 때”라고 했다.

이규택 전 새누리당 의원은 “문재인 정권 국정과제 제1호가 바로 박근혜 대통령을 죽이는 것”이라며 “재판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마음속의 청탁’을 했다는 것은 직권 남용으로 만들기 위해 만들어낸 말”이라고 주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추진 중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서명운동본부는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박 전 대통령에게 탈당 권유 징계를 내린 것은 패륜과 다름없다”며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방송사 JTBC가 국정농단 사태의 시발점이 된 태블릿 PC 관련해 조작보도를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손석희의 저주라는 단행본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손석희가 명예훼손으로 소송하면 재판에서 태블릿PC의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이런 조작에 문재인 당이 같이 개입했으니 막아주는 것이다. 홍석현 회장도 공범이 아니라면 오늘 당장 손석희를 잘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애국당은 18일 홈페이지 ‘총동원령’ 공지글에서 “대통령께서는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 있고 언젠가는 반드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하셨다”며 “바로 우리 태극 애국 동지들에게 직접 모두 이 투쟁에 동참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라 생각된다. 박 대통령님의 출정 외침에 모두 모여 화답해 드리자”고 강조했다.

이밖에 ‘태극기행동본부’는 오후 2시 동화면세점 앞에서, ‘태극기시민혁명 국민운동본부’는 오후 5시 대한문 앞에서 각각 50여명과 500여명 규모의 태극기 집회를 열어 박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했다. 보수단체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본부’는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대한민국 수호대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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