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수 또 없습니다"

이승철 "해외 한국전쟁 참전용사 다큐 제작"

KBS와 교양다큐 공동기획 '눈길'
내년 6월 25일께 방송 예정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1.14 15: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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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가수 이승철(51)이 KBS와 함께 세계 각국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철은 1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타국에서 젊음을 바친 분들의 희생을 알리고 고마운 마음을 갖자는 취지에서 다큐 제작을 진행하게 됐다"며 "내년 한국전쟁 기념일 즈음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방송 작가들과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다 보니 정말 가슴 아픈 사연이 많았다"며 "한국을 위해 애쓴 분들을 재조명해 초등학생인 둘째 딸 원이 또래 어린이들이 역사적인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철이 생면부지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10년 프랑스 참전용사들이 방한했을 때 자신의 공연 DVD와 편지를 선물했던 게 발단이 됐다고.

당시 참전용사 중 한 명인 레몽 베나르씨와 첫 인연을 맺게 된 이승철은 이듬해 4월 프랑스에 있는 레몽 베나르씨의 자택을 방문하는가 하면, 같은해 8월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공연에선 레몽 베나르씨와 참전용사 가족들을 초청해 직접 '아리랑'을 들려주는 등 각별한 우정을 키워나갔다.

2013년엔 이승철이 레몽 베나르씨 부부를 자택으로 초대해 손수 요리한 음식을 대접하기도 했는데, 두 사람의 국경을 초월한 우정은 2013년 SBS 스페셜 '푸른 눈의 마지막 생존자들'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이승철은 레몽 베나르씨와의 친분 외에도 부친이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에 참전한 군인 출신으로, 애초부터 참전용사들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었다.

이승철의 부친은 이승철이 다니던 대신고등학교의 학생주임 교사이기도 했는데, 이 학교는 이승철의 외할아버지인 일은(一隱) 김희(金熙) 선생이 설립한 학교였다. 이처럼 뼈대 깊은 교육자 집안 태생인 이승철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관심을 쏟는 건 어찌보면 당연지사.

1985년 록 밴드 부활의 보컬로 출발해 지금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하며 부와 명성을 쌓은 이승철은 꾸준한 기부 활동과 학교 설립 등으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선행을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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