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생수 반입 승인…"민간 교류 차원"

'금강산 샘물' 4만 6천병 국내 반입 승인

박영근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1.15 08: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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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산한 '금강산 샘물' 4만 6천병의 국내 반입을 승인해 달라는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이하 단통협)'의 신청을 승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단통협은 15일 "오는 20일 서울에서 음력 개천절을 기념한 행사를 열고 제수용으로 금강산 샘물을 쓸 계획으로 북한산 생수의 국내 반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금강산 샘물은 지난달 인천항에 들어와 현재 통관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생수 승인은 상업용이 아닌 순수 종교행서에서 제수용으로 사용하겠다는 목적이었기 때문에 대북제재 틀 내에서 민간교류를 폭넓게 허용한다는 취지로 승인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대해 일각에서 "5·24 조치가 유연화 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일자 통일부는 "5·24조치 이후에도 연구 목적으로 북한 서적을 들여오는 등 상업적 목적이 아닌 물자 반입은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북제재를 완화하거나 변화를 주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승인 조치도 대북제재의 틀 내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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