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北ICBM 대기권 재진입, 직접 봤다"

"정점까지 올라간 후 다시 아래로 내려가"

박영근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2.05 07: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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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의 대기권 재진입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캐세이퍼시픽 여객기 승무원이 재진입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세이퍼시픽은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이 비행하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여객기 승무원이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여성은 미사일이 정점까지 올라간 후 다시 아래로 내려왔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항공사 측은 "미사일은 여객기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운행에는 아무런 영향은 없었다"면서 "승무원은 당국과 다른 여객기에 해당 사실을 알렸으나 녹화나 사진을 촬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승무원이 탑승한 항공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홍콩으로 향하던 캐세이퍼시픽 893편이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동일한 시각 해당 여객기는 일본 아오모리 현 동쪽 해상을 비행중이었다.

앞서 미국 CNN 방송과 폭스 뉴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북한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미사일이 대기권 재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 미국 관리는 인터뷰를 통해 "초기 분석 결과 북한은 폭발하지 않는 가짜 탄두가 장착된 2단 추진체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지난 30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이 지금까지 미사일 중 가장 진전된 것임은 분명하나 재진입과 종말 단계유도 분야 기술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며 "핵탄두 소형화 기술 확보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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