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공영노조 "KBS 정상화? 정우성씨, 공영방송을 영화로 착각한 듯‥"

"문화예술인들의 좌편향 발언, 상업적 동기 많아"
"언론노조의 이율배반..보수영화 소개는 극렬반대"
인천상륙작전 홍보는 반대..강철비 홍보는 대환영?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2.27 17: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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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배우 정우성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강철비'를 홍보하기 위해 나온 뉴스 프로그램에서 'KBS 정상화'를 외친 것을 두고 "대단히 부적절했다"는 내부 비판이 제기돼 주목된다.

KBS 내 복수노조인 3노조(이하 KBS공영노조)는 지난 26일 배포한 '배우 정우성의 언행을 우려한다'는 제하의 성명에서 "좌편향 논란으로 영화 '강철비' 안보기 운동이 온라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씨의 출연은 그야말로 부적절했다"며 "더욱이 생방송 중 언론노조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은 공인으로서 적절치 않은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생방송 중인 뉴스에서 그는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사회의 사안이 있나요?"라는 앵커의 질문에 뜬금없이 "KBS 정상화"를 운운하며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가 공영방송을 마치 영화로 착각한 듯, 거리낌 없이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은 큰 문제다. 그는 한발 더 나아가 2분이 좀 넘는 길이의 셀카 동영상 인터뷰를 만들어 온라인에 공개했다. 내용은 '파업 중인 KBS 노조를 지지한다는 것'이었다.


KBS공영노조는 "배우와 탤런트는 불특정 다수 국민의 인기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그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공인"이라며 "그런 그가 생방송 중인 뉴스시간에 출연해 본업인 영화와도 관계없는 정파성이 강한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은 편향된 정치적 행위"라고 규정했다.

나아가 KBS공영노조는 정우성이 타사 프로그램에도 출연, '북한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고 말한 점을 지적하며 "영화와 현실의 차이를 모르지는 않을 텐데, 아무리 영화홍보를 위해서라고 해도 참 한심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SBS 뉴스에 출연해서는 '영화를 제작하면서 자신은 북한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며 '이제 북한에 대한 보다 개방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말했다. 북한을 우호적으로 보라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 인해 70년래 최대의 안보 위기 상황이다. 아무리 영화인이라도 그렇지, 이런 상황에서 핵으로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북한을 편들어야 하겠는가?


또한 KBS공영노조는 문화 예술인들의 '좌편향 개념 발언' 이면에는 다분히 상업적인 동기가 깔려 있음을 거론하며 "이들의 동종 발언이 특정 연령층이나 세력에게 어필해 인기를 누리고, 영화나 공연 티켓 판매를 늘리려는 일종의 '마케팅 수법'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이른바 문화예술인들, 특히 영화배우나 탤런트들이 간혹 좌편향에 치우친 발언이나 행동으로 젊은이들의 인기를 얻으려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일부 진영에선 이런 걸 이른바 '개념 행동', '개념 발언'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런 현상의 상당부분이 상업적 동기에서 나온다고 보고 있으며 이런 '개념 발언'을 해야 노조의 눈 밖에 나지 않고, 드라마나 쇼 등에 캐스팅이 잘 된다는 점도 상당히 작용하고 있으리라고 본다.


KBS공영노조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최근 정우성이 보낸 '응원 동영상'을 유튜브 등에 공개하며 대단히 우호적인 자세를 보이는 한편, 뉴스를 통한 영화 홍보에도 별반 이견이 없는 모습을 두고도 "과거 '인천상륙작전'의 경우와 비교해 볼 때 '편파적인 비대칭 상황'"이라는 쓴소리를 가했다.

과거, 보도책임자가 KBS가 투자했던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뉴스에 보도하라고 하니 일선 기자들이 특정영화 홍보라며 방송을 거부했고, 징계까지 받은 적이 있었다. 언론노조도 보도를 극렬 반대하고 나선 일이었다. 그렇다면 묻자. 이런 좌편향 영화는 배우가 직접 뉴스에 나와 홍보를 해도 되는 것인가? 좌파 영화는 되고 우파 영화는 안 되는 이런 편파적 비대칭 상황, 이것이 KBS인가?


다음은 KBS공영노동조합이 배포한 성명 전문.

배우 정우성의 언행을 우려한다

배우 정우성 씨가 지난 20일 낮 KBS 1TV 뉴스에 출연했다.

유엔기구 홍보대사 자격으로 출연했지만 그가 출연한 영화 ‘강철비’의 홍보가 많았다.

영화 ‘강철비’의 좌편향 논란으로 보수단체의 영화안보기 운동이 온라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씨의 출연은 그야말로 부적절했다. 그것도 객관적 사실을 보도하는 뉴스 시간이었다면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더욱 가관인 것은 정씨의 언행이었다.

# 배우 정우성씨, 뉴스에 출연해 " KBS 정상화" 외쳐  

생방송 중인 뉴스에서 그는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사회의 사안이 있나요?”라는 앵커의 질문에 뜬금없이 “KBS 정상화” 운운하며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그는 한발 더 나아가 2분이 좀 넘는 길이의 셀카 동영상 인터뷰를 만들어 온라인에 공개했다. 내용은 ‘파업 중인 KBS 노조를 지지한다는 것’이었다.

배우와 탤런트는 불특정 다수 국민의 인기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그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공인이다. 그런 그가 생방송 중인 뉴스시간에 출연해 본업인 영화와도 관계없는 정파성 강한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 지지 발언을 하는 것은 편향된 정치적 행위로서, 공인으로서는 적절치 않은 행동이다.

무엇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할 뉴스가, 영화배우를 출연시켜 특정 영화를 홍보하고 나선 것도 문제이거니와, 그 배우가 공영방송을 마치 영화로 착각한 듯, 거리낌 없이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은 더더욱 큰 문제이다.

# 정씨, 다른 뉴스에서는 ‘북한에 개방적 태도 필요’라고 말해


정씨의 매체 출연은 KBS만이 아니었다. SBS와 JTBC에도 출연해서 비슷한 행동을 했다. 영화를 선전하는 한편 북한에 대한 자신의 인식을 이야기 한 것이다.

특히 SBS 뉴스에 출연해서는 ‘영화를 제작하면서 자신은 북한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며 ‘이제 북한에 대한 보다 개방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말했다. 북한을 우호적으로 보라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 인해 70년래 최대의 안보 위기 상황이다. 아무리 영화인이라도 그렇지, 이런 상황에서 핵으로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북한을 편들어야 하겠는가?

영화와 현실의 차이를 모르지는 않을 텐데, 아무리 영화홍보를 위해서라고 해도 참 한심한 일이다.

# 문화 예술인들의 좌편향 ‘개념’ 발언, 상업적 동기 많아


우리는 이른바 문화예술인들, 특히 영화배우나 탤런트들이 간혹 좌편향에 치우친 발언이나 행동으로 젊은이들의 인기를 얻으려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일부 진영에선 이런 걸 이른바 ‘개념 행동’, ‘개념 발언’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런 현상의 상당부분이 상업적 동기에서 나온다고 보고 있다. 특정 연령층이나 세력에게 ‘어필’해 인기를 누리고, 영화나 음악앨범, 공연티켓 판매를 늘리려는 일종의 마케팅 수법 말이다.

이런 현상의 배경에는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장악한 방송계에서는 이런 ‘개념 발언’을 해야 노조의 눈 밖에 나지 않고, 드라마나 쇼 등에 캐스팅이 잘 된다는 점도 상당히 작용하고 있으리라 본다. 심지어 모 배우는 파업 중인 노조 집회에 참석해서 지지 발언을 하고난 뒤 ‘다음에도 불러 달라’며 은근히 ‘요청’을 했다는 얘기까지 들린다.

물론 문화예술계에 좌파 경향이 만연해 있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 KBS 언론노조의 이율배반, 보수영화 소개는 극렬반대


무엇보다 우리는 KBS가 뉴스까지 동원해 특정 영화를 홍보한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공영방송이 왜 좌파 성향으로 비판 받고 있는 영화를 선전하는가?

홍보비를 받았나? 아니면 로비라도 받았나?

보도책임자는 해명하라.

과거, 보도책임자가 KBS가 투자했던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뉴스에 보도하라고 하니 일선 기자들이 특정영화 홍보라며 방송을 거부했고, 징계까지 받은 적이 있었다. 언론노조도 보도를 극렬 반대하고 나선 일이었다.

그렇다면 묻자.

이런 좌편향 영화는 배우가 직접 뉴스에 나와 홍보를 해도 되는 것인가?

좌파 영화는 되고 우파 영화는 안 되는 이런 편파적 비대칭 상황, 이것이 KBS인가?

KBS 경영진과 민노총산하 언론노조는 대답하기 바란다.

우리는 문재인 정권의 급격한 좌파 정책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본다. 언론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까지 예외 없이 좌파의 선전매체로 이용되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아주 위험하다.

누가 정확히 지적한 것처럼 좌파들의 이념 진지전이 곳곳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여기에 문화 예술인들이 대거 동원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 모택동 시절이나 히틀러 시대의 ‘부역’을 떠올릴 만한 상황이다.

문화예술인들은 냉정하게 현 시국을 인식하고 국가와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길 바란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공화국이며 자유 시장경제를 신봉하는 나라이다.

이 나라가 그 선택으로 이만큼 발전해왔고, 영화를 포함한 문화 강성대국이 되었다는 것을 부디 잊지 말기 바란다.

- 2017년 12월 26일 KBS 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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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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